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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2

[일기] 4.13 한강 따릉이, 거울뉴런, 요령, 그리고 평행우주 오늘 날씨는 맑음. 최고 온도가 28도일 정도로 따뜻한 날이었다. 아침에 밥 먹기 전 어제 배운 테이블 플랭크 5세트를 해주었다. 5, 4, 3, 2, 1개를 매 세트마다 1개씩 덜 하게 되고, 중간중간 5초씩 쉬는 식인데,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고 이전 세트에서 워밍업을 하게 되어 점점 쉬워지는 느낌이 있다. 앞으로 꾸준히 매일 해주자. 그리고 나서 한강에서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쌌다. 메뉴는 계란 참치 닭가슴살 볶음밥,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맛, 맛밤. 집에서 암사를 거쳐 잠실까지 갔다. 중간에 광나루한강공원에서 밥을 먹었다. 매우 여유롭고 햇빛도 따뜻해서 좋았다. 다음엔 우산과 돗자리를 가져와서 얼굴만 가려놓고 일광욕을 하자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잠실에서 맥도날드를 가서 고구마 튀김을 먹었다... 2024. 4. 13.
첫 글을 쓰며 이제 퇴사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3일정도 보내고, 본격적으로 계획을 어느정도 짜면서 보내고 있다. 회사를 22년 6월부터, 24년 3월까지 약 1년 9개월을 다녔다. 그리 길지는 않은 회사생활이었지만, 최근까지 퇴사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밤도 새면서 일을 마지막까지 끝내고 나왔다. 그냥 후회하기 싫었던거 같다. 만약 그냥 대충 끝냈다면 내 성격상 찝찝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뭐때문에 힘들었는지 정리할 수도 있지만, 그냥 힘든걸 더이상 되새김질 하면서 신경쓰고싶지 않다. 내 일기장에나 보관하려한다. 회사하나 때문에 나의 진로를 옮긴다는 것이 조금 급진적인 얘기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이번 회사로 인해서, 이 길에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고, 회사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등을 느꼈다. 이직을 .. 2024. 3. 19.